기장군, 산모 산후우울증 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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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산모 산후우울증 검사 지원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4.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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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기독병원과 4월 26일 산후우울증관리사업 업무협약
산모 산후 우울증 검사비 지원...산후우울증 발견되면 관련기관 연계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산후우울증'은 임산부들에게 흔히 올 수 있는 병이다. 기장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같은 우울증은 보통 2~3개월 후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진료와 치료 등을 고민해야 한다.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 안전망 구성이 추진된다.
기장군은 26일 정관일신기독병원과 '마음어부바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어부바 사업은 산후우울증관리사업으로 임산부들이 병원에 왔을 때 우울증 여부를 체크해 필요한 치료나 조치를 해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장군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가 정관일신기독병원을 찾으면 산후우울증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병원 자체 검사를 하거나,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 검사를 받게 해 산후우울증이 관측되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필요한 조치와 치료에 나선다는 것.
해당 검사는 기장군에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영아사망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우울증 검사(EDPS 조사지)와 고위험군 개별상담, 사후관리, 예방교육, 집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게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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