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공연·시상식...기장지역 문화계에 부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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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공연·시상식...기장지역 문화계에 부는 '봄'
  • 채인아 기자
  • 송고시각 2017.04.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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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다시마축제·문화예술축제·연극...주말 가볼만한 축제 공연
지난해 열린 기장미역다시마축제 모습. photo=정관타임스DB
<정관타임스Live/김항룡·채인아 기자>=4월 첫째 주말 기장군 내에서는 축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기장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인 미역다시마축제에서부터 문화예술축제, 공연, 전시, 1919년 좌천에서 열렸던 만세운동 기념비 제막식까지. 이들 행사들에 관심을 갖는다면 주말 지루함은 사라질 듯 하다. 정관타임스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기장지역 축제와 공연을 미리 둘러봤다.    

기장 대표축제, 동해선 개통 힘 받을까?
7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이동항을 밝힐 제8회 기장미역다시마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가수들의 공연,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다. 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인기가수 공연, 신나는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된 동해선의 영향으로 여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다시마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갈증 차성아트홀·안데르센극장서 풀까?
감동과 재미에 빠지고 싶다면 차성아트홀과 안데르센극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말 기장군청 차성아트홀과 장안 도예촌에 위치한 안데르센극장에서는 연극과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먼저 차성아트홀에 올라가는 공연 '변두리극장'은 연희단거리패가 선보이는 광대극이다. 변두리극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익살스런 광대분장을 한 배우들은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뛰고 구르고 자빠지는 등의 광대를 연기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연희단거리패의 대표배우인 이승헌, 윤정섭 배우가 출연해 광대연기에 도전한다.
'변두리극장' 공연은 오는 8일과 22일 오후 2시와 5시 각각 공연되며 신바람회원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장안읍 도예촌에 있는 안데르센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미운오리새끼'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안데르센의 대표작이자, 안데르센극장의 대표적인 레파토리인 뮤지컬 '미운오리새끼'는 못생기고 남들과 다른 꿈을 꾸는 미운오리가 세상을 알아가고, 마침내 '세상을 날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뮤지컬' 미운오리새끼'공연은 8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3시 일요일 3시에 각각 공연된다.

향기로운 문화동행, 창립기념 예술문화축제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이사장 허보혜)는 9일 오후 1시부터 안평 청량사에서 창립기념 향기로운 예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위일청 등 인기가수 공연과 시낭송, 문화발전에 기여한 문화인들에 대한 시상식 등이 열릴 예정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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