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지구촌 문제를 만나다...일광초의 '세계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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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지구촌 문제를 만나다...일광초의 '세계시민교육'
  • 채인아 기자
  • 송고시각 2017.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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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다양한 문제 접하며 세계시민의 역할에 대해 고민 및 토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배우는 학생들. photo=일광초 제공

<정관타임스Live/채인아 기자>=일광초 학생들이 여러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친구들 이야기를 통해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것 등에 대해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다.  

7일 일광초등학교(교장 우혜정)는 3·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세계시민교육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이 실시하는 교육으로 난민 아동문제 등 글로벌 이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일광초 학생들은 '지구촌의 고민'을 만났다.

3·4학년 학생들은 어린 아이들이 어른들에 의해 노동 착취되는 현실 등이 담긴 시청각자료를 관람했다.  또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을 펼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비전의 건강사업을 통해 건강해 진 유아의 모습. 출처=월드비전 소식지

5·6학년 학생들은 최근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던 난민 아동 문제와 함께 물 부족 문제, 지구 온난화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세계시민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습득하고, 세계인과 소통하고 존중하는 '지구마을 만들기 활동'에 동참했다.

우혜정 일광초 교장은 "학생들이 (인권, 온난화와 같은) 지구공동문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졌으면 한다" 면서 "이번 교육이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로 학생들이 지구마을 사람들에 대한 공감력을 높이고, 지구 공동 현안에 대한 역할의식과 책임의식을 갖도록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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