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20일 상업운전시작...운영원전 25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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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3호기 20일 상업운전시작...운영원전 25개로 늘어
  • 채인아 기자
  • 송고시각 2016.12.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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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수명 60년 140만kw급...신고리4호기는 내년 말 준공 예정
신고리 3,4호기 전경. photo=한국수력원자력
<정관타임스Live/채인아 기자>=신고리 3호기가 20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이로써 기장 인근에 운영중인 원전은 25개로 늘었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하 한수원)은 140만kW급 신고리3호기가 2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기술로 개발된 신고리 3호기는 기존 100만kW급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발전용량은 140만kW급으로 기존 100만kW 대비 40% 증가했고, 설계수명은 60년으로 기존 40년 대비 50% 향상됐다.
 
신고리3호기 상업운전 착수로 국내 운영원전은 총 25기가 되었으며 설비용량은 2,310만kW에 달해 국내 발전설비 용량(1억500만kW)의 약 22.1%를 차지한다.
 
또한, 신고리3호기는 연간 약 104억kWh의 전력을 생산해 부울경지역 전력량의 약 12%를 감당하게 된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신고리3호기 상업운전을 통해, 첨단 원자력 과학기술 보유국으로써의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평가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고, 원전운영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3호기에 이어 신고리4호기도 내년 상반기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시운전 시험을 거쳐 내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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