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중 발각되자 주민 3명 폭행 후 도주...기장경찰, 이틀만에 범인 검거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새벽시간 바닷가마을인 기장읍 연화리의 한 주택에 침입한 강도 피의자가 범행 이틀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일용직에 종사하는 피의자 주모씨(42)는 지난 19일 오전 6시 30분께 기장군 연화리의 한 주택에 침입했다.
물건을 절취하던 중 주부 이모씨(55)에게 발각되자 이씨를 폭행했고, 소란을 듣고 온 인근 주민 2명을 추가로 폭행한 뒤 도주했다.
출동한 경찰은 CCTV로 사건장면을 확인했고 피의자가 3년 전 대변에서 일했던 사실을 확인해 탐문 수사 끝에 피의자의 신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해운대구 반송우체국 앞에서 잠복근무 끝에 피의자를 체포했다. 피의자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으며, 지난 23일 구속됐다.
Tag
#N
저작권자 © 기장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