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온허브축제 30일 팡파르...유료축제 본보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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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나온허브축제 30일 팡파르...유료축제 본보기 될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4.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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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마 나온허브농원서 개최

걷기스템프 모으기·허브족욕체험·마임공연·허브꽃밥 만들기·단편영화상영 등 힐링체험이 장점
주말과 어린이날, 스승·어버이날엔 특별 이벤트로 무장
4000~6000원 관람료에 허브만끽...허브차·커피 무료 제공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축제 홍수시대 보다 내실있고 알찬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료축제'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료축제는 소정의 참가비 또는 관람료가 들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르고 차별화된 축제'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런 가운데 부산 기장에서도 유료축제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 나온허브농원(대표 신대겸)은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1회 나온허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기 놀이터'로 불리는 나온허브농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마임공연과 음악공연, 허브·공예·놀이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나온허브농원은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개좌로 679-30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관에서 석대방향 산업단지도로를 달리다보면 개좌터널이 나오는데 터널 가기 전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축제장까지 가려면 2차선 도로와 비포장도로를 거쳐야 한다. 초행길에 다소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단 농원에 도착하면 고생한 보람을 느끼기 마련이다.

백문이불여일견 수많은 허브와 꽃, 과실나무 등이 농장 관계자들의 정성속에 매력을 가득 발산하고 있고, 그 안에 있다보면 자연스레 힐링의 의미를 찾게 된다. 그야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제대로 우려낸 허브티와 커피가 무료 제공되니 4000원~6000원인 일반관람료가 아깝지 않다.

축제기간에 그 혜택이 더욱 풍성하다. 5월 31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마임공연(오전 11시)과 허브정원 음악공연(2~3시)이 예정돼 있다. 가요, 연주, 사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매직풍선 및 페이스페인팅 시연과 마술공연 그리고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행사가 마련된다.

제1회 나온허브축제 포스터 모습.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 시간을 내어 이곳을 찾는 것도 좋겠다. 오전 11시부터 코사지 만들기에 이은 허브족욕 체험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족욕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허브가 가미되는 만큼 특별하지 않을 수 없다.
   
상설이벤트는 나온허브농원의 오랜 자랑이다. 허브나무에 소원쪽지를 다는 허브소원트리 행사와 포토존에서는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야생화 및 허브사진 전시회, 보물찾기 행사도 즐거움을 준다.

허브모둠화분만들기와 먹거리체험, 허브화장품 만들기, 주물럭도자기, 자연물공예, 전통놀이 등 나온허브농원의 자랑인 체험행사도 매일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단편영화 상영은 축제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예정돼 있다.

제1회 나온허브축제는 산책하며 힐링하는 축제다. 스탬프 5개 모아 선물을 받는 이벤트에 참여해 볼 것을 꼭 권하고 싶은데, 스템프모으기는 연인상~장미터널, Tea산책로 걷기, 휴 산책로 걷기, 야외 상록원 걷기, 유료인 향기체험실 체험을 해야 스템프를 받을 수 있다. 스템프를 모두 받으면 깜짝 선물이 제공된다.

신대겸 나온허브농원 대표는 "제1회 나온허브축제는 야외 허브동산과 허브하우스에서 다양한 허브를 관람하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라면서 "특별한 이벤트와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1-721-6253 

제1회 나온허브축제 포스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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