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주민들 혈중산소농도 현저히 저하 현상...미상의 악취가 원인?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철마면의 한 미용실에서 28일 미상의 악취와 함께 다수의 환자가 발생해 기장소방서 구급대가 병원이송에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이날 오후 3시 10분께로 철마면의 한 미용실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는 도착직후 미상의 악취와 함께 5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침례병원과 기장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당시 현장에서 구급활동을 벌인 구조대원은 "미용실 외부로 이동조치 후 환자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혈중산소농도가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발견해 고농도 산소투여 등 응급처리를 했다"고 전했다.
주로 50~60대인 응급환자들은 병원 이송 중 구급차에서 의식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미상의 악취가 어떤 것이었는지 등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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