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은초 학생기자>=용두산에 위치한 부산타워와 해운대 달맞이 길에 있는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워터파크에서도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이 가능해진다.
부산 방과후행복카드란, 부산에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 후 또는 주말에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어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카드다.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부산은행조은극장 연극공연을 50% 할인 받고, 부산 아이파크 홈경기 입장료를 1000원 할인받는 등 카드이용처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방과후행복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두 곳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추가 지정된 곳은 ‘바이펙스 부산타워’와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워터파크’이다.
'바이펙스 부산타워'는 용두산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감천항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부산의 관광명소다.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 & 워터파크'는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해 있으며, 스파와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협약을 통해 이용처가 두 곳 늘어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방과후행복카드 이용 시설은 57곳에서 59곳으로 2곳이 늘어났다. 카드 이용 할인혜택은 부산늘봄지원센터 누리집(https://home.pen.go.kr/afterschool/cm/cntnts/cntntsView.do?mi=14341&cntntsId=20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