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윤 맹활약...신정중, 대동중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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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맹활약...신정중, 대동중 대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4.02.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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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영, 이한별 호투 상대 4점으로 막아...다음 상대는 경남중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디펜딩 챔피온 신정중학교가 부산 대동중을 크게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신정중학교 야구부는 2월 16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제1구장에서 열린 제8회 기장군수배 청소년야구대회 풀리그 첫 경기에서 대동중을 13-4로 완파했다. 

신정중야구부는 1회 초 대동중 투수의 난조를 틈타 만루상황을 만들었고 권하람이 싹쓸이 2루타로 3득점하는 등 5점을 득점하며 앞서갔다. 

2회에도 정승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득점을 했다. 

대동중의 반격도 이어졌다. 

신정중은 장선우의 잇딴 1루 송구실책으로 1회말 1점을 허용했으며, 수비불안이 노출되며 3회와 4회에도 각각 1실점을 했다. 

위기는 4회 말이었다. 교체된 이한별 투수는 무사 2-3루 1-3 상황에서 폭투를 했지만 포수가 잘 대처하며 3루 주자의 홈진입을 막았다. 이후 후속타자를 뜬볼로 처리했다.

장선우가 1루 송구실책을 했지만 공이 포수로 전달되며 3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4회를 2실점으로 막아냈다. 

장선우는 이 경기에서 3번의 1루 송구 실책을 기록했지만 4회초 시원한 안타를 기록해 팀의 추가득점을 돕기도 했다. 

4회 싹쓸이에 가까운 3루타를 기록했던 이도윤은 5회에도 2루타를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4회와 5회 각각 5득점과 2득점에 성공한 신정중은 대회 디펜딩챔피온의 위엄을 보이며 승리했다. 최근 대회 성적부진 탈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첫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신정중은 2월 17일 토요일 12시부터 강호 경남중을 상대로 2차전을 벌인다. 

한편, 대회 첫날 최상철 기장군체육회장과 윤진철 사무국장, 최정식 기장군야구협회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경기결과
신정중 13-4 대동중

TAEM    1 2 3 4 5 6 7  점수 
신정중   5 1 0 5 2 0 0    13
대동중   1 0 1 2 0 0 0     4

△신정중 선발: 노우영, 김시찬, 이도윤, 최현성, 정승민, 장선우, 하지혁, 헌하람, 하승현. 감독:박지철, 코치:김대진, 박민재
△대동중 선발:박한성, 박나겸, 전성민, 김재영, 임정훈, 정시우, 손영석, 임병채, 황원준. 감독:전호근, 코치:김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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