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최주경 기자>=일본인 20여명이 가래떡 썰기와 떡국 만들기를 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기장군한일민간교류협의회(회장 임성희)는 12월 27일 길천마을 제2여자경로당에서 ‘떡국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에 거주하는 일본인 20여명이 참석해 가래떡 썰기와 떡국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직접 만든 떡국을 시식하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인은 “연말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내 일본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임성희 회장은 “연말연시 외국에서 지내는 일본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내년에도 일본 분고오노시와 교류를 지속하면서 문화적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장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