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시선] 일광비스타동원 2차 어울림마당 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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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시선] 일광비스타동원 2차 어울림마당 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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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3.11.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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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하나 객원필진(일광읍 거주)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2차 아파트에서는 제2회 비동2 해송어울마당이 열렸다. 입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을 한데 모아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행사였는데 아파트 입대위가 주최했다.

각 취미동호회에서 활동한 입주민들이 1년간 준비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는 등 입주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1부 개회식에는 입대위 회장의 개회사와 김금옥 마을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많은 지역 인사들이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기도 했다. 

1부 개회선언을 필두로 부녀회에서 첫 번째 준비한 행사가 펼쳐졌다. 기장군이 낳은 동화작가 ‘난장마녀’ 김여나 작가는 아이들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최근 발간된 ‘나는 해녀입니다’ 책을 바탕으로 동화구연이 있었으며, 해녀의 역사와 기장군의 해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아이들이 각자 그림을 그리고 책 표지와 똑같은 종이가방을 만드는 수업을 받으며 바다를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 

한 입주민은 “기장군의 바다와 해녀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부가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파트 내 티 하우스(Tea House)에서 열린 ‘꽝 없는 뽑기 이벤트’는 인기를 끌었다. 아파트 부녀회에서 준비한 두 번째 행사였는데, 입주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작고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아이들은 게임도 즐기고 선물도 받아 갈 수 있었다.

행사에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하면서 해당 행사는 조기 종료를 할 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1부 행사 후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입주민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는 식사시간이 겹치는 것을 염두에 둔 입대위에서 여러 종류의 푸드트럭을 준비해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위해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2차 아파트 김금옥 이장은 후원물품을 모아 경품으로 전달했다. 여기에 입대위에서 준비한 경품까지 더해져 경품추첨의 열기는 아주 뜨거웠다. 

김금옥 이장을 필두로 기장 곳곳에서 기장을 위한 봉사를 많이 하는 일광 비스타동원2차 아파트 사람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행사는 그만큼 빛이 났다.

반짝반짝 빛나는 입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어둠을 밝히는 가장 밝은 빛을 만들어 내는 이곳 아파트의 행사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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