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최주경 기자>=조성박 볼보 울산서비스 대표가 동부산폴리텍대학에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11월 7일 오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선구, 이하 동부산폴리텍)를 찾은 조성박 대표는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대학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조 대표는 평소에도 직업훈련과 기술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또 지난 8월에는 동부산폴리텍 대학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 돼 활동하고 있다.
조성박 대표는 이날 열린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오늘 기탁한 대학발전기금이 기술인의 길을 걷기 위해 열심히 땀흘리고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성박 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대학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기업인과 의료인, 전문직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부산폴리텍의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지역경제 발전 기여를 위해 기술봉사와 인재양성 후원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동부산폴리텍은 기장군으로 부터 2차전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을 요청 받아 기장군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동부산 이-파크(E-PARK)일반산업단지 등에서 필요로 하는 2차전지 관련 기술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인데,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지역경제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참고로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훈련기관이다. 전 학과 과정평가형자격 도입을 통해 입학만 하면 지원자격 없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일반기계기사’와 ‘용접기사’, ‘산업안전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은 현재 전문기술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성박 볼보 울산서비스 대표는 아내의 투병을 도우면서도 직원복지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등 ESG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