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정관지역 어린이집 5개소 원아와 교사, 학부모 등이 정관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롯데캐슬2차어린이집(원장 김인숙), 연지어린이집(원장 민지희), 정관어린이집(원장 전옥미), 키즈클럽어린이집(원장 정희진), 풀꽃어린이집(원장 한명순) 등 5개소다.
이들 어린이집들은 지난 10월 26일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원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의류, 육아용품, 직접 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을 모아 ESG 아나바다장터를 운영했다.
이때 발생한 판매 수익금 80만 원 전액을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것.
해당 기탁금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어 관내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영종 정관읍장(직무대리)은 “동참해주신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 일동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전해준 정성이 담긴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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