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풀루언서' 조수아 원장, 일광에 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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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풀루언서' 조수아 원장, 일광에 병원 '개원'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10.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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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의료비지원 병원으로도 지정
조수아 원장,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병원되기 위해 노력할 것"
조수아 병원장(사진 중앙)을 비롯한 일광서울병원 관계자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 관계자들이 암 환자의 건강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사회적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대상병원으로 최근 일광신도시에 개원한 일광서울병원이 지정됐다. 

일광서울병원은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수아 병원장이 운영하고 있다. 조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탈북의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풀루언서이기도 하다.  

일광서울병원(원장 조수아)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중앙회(이사장 노휘식)은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일광읍 해빛5로 29에 위치한 일광서울병원에서 '암 환자의 건강회복 지원을 위한 한마음의료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마음의료바우처'는 취약계층에게 병원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병원비가 걱정인 소외계층에게 환자가 부담해야 할 진료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금수급자와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장애인임산부, 국가유공자, 새터민, 고려인, 농어촌주민 등이다. 

일광서울병원 입구 모습.
일광서울병원 입구 모습.
'탈북의사'란 별칭을 갖고 있는 조수아 병원장. /김항룡 기자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많은 군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수아 병원장은 "개원하면서 시설부분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서울이나 경기권에 가지 않아도 좋은 시설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프로그램을 특화하려고 했다. 환자분들에게 친절한 맞춤형 병원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일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무료진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환절기다 보니까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쓰시고, 실내온도와 외부온도가 차이가 심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따뜻한 물을 많이 드시고, 외출후엔 손씻기,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일광서울병원 전화 051-723-5159 
 

업무협약 모습.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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