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무인계산기...“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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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무인계산기...“두렵지 않아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10.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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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읍,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주문의 민족 프로그램’ 운영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는 정관읍 어르신들의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키오스크, 무인계산기 등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주문교육’이 정관읍에서 진행됐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직무대리 송영종)는 독거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주문의민족’을 운영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

‘주문의민족’은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9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배달 앱 사용 교육, 부산디지털배움터의 키오스크 사용 교육, 무인 계산기로 장보기 활동 등이 펼쳐졌다. 

스마트폰·키오스크 이론 교육 후 ‘마음살핌 리더’와 함께 직접 배달 앱을 사용한 음식 주문과 추석맞이 무인 계산기를 이용한 마트 장보기 실습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참여한 어르신들은 “빵 하나 사더라도 무인으로 주문하는 시대”라면서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만나는 무인기기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송영종 정관읍장(직무대리)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기기 사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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