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연합 8개팀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참여...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장'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풍물패의 흥겨운 행진이 한마당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얼씨구 좋다!" 국악가락이 울펴퍼지고, 갯마을팀과 학마을팀, 다시마팀, 문오성팀, 해빛팀, 달음산팀, 용천골 팀, 삼성대 등 일광읍의 지명으로 뭉친 주민들은 각 부스에서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제27회 일광읍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축제'가 6월 4일 개막, 이 시각 진행되고 있다.
일광읍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기장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등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일광읍민들이 함께 했다.
'흥겨운 장'을 위해 각 마을 이장들이 행운권을 배부하고, 일광읍체육회 임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을 안내하는 등 읍민화합을 위해 애썼다.
정추범 일광읍체육회장은 "더운 날씨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이승우 ·박종철 부산시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은 읍민체육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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