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봉사단체와 장애인단체가 서로를 '배려'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한륜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우사모 기장장애인동우회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부산한륜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형영)은 연말과 구정 등 매년 수차례씩 장애인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해 왔다. 

올해에도 설날을 앞두고 쌀국수와 화장지, 김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무엇보다 부산한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저마다 바쁜시간을 내 기장읍에 위치한 우사모 기장장애인동우회를 찾아 생필품 기부와 함께 새해인사를 건냈다. 

또 오찬자리를 마련,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부산한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선행에 우사모 기장장애인동우회 회원들은 기장의 특산물인 다시마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시마는 지역 소상공인에서 구입했는데, 지역경제와 지역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 위해서였다. 

그런 마음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전해졌으며, 다시마를 판매한 소상공인은 저렴한 가격에 추가구성 상품 전달로 '또 다른 배려'를 했다고 한다. 

사진은 1월 16일 오전 기장읍에 위치한 부산장애인자립상담협회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한륜라이온스클럽 구정맞이 생필품 지원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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