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정관사랑골프동호회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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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정관사랑골프동호회의 '도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12.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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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와 지역사랑 실천 위해 지난달 출범
자체 골프모임 열고 불우이웃돕기에도 힘 모아
김윤홍 초대회장,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에 주력할 것"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출범한 동호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관사랑골프동호회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이들이 앞으로 실천해 갈 '즐거운 봉사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관사랑골프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4월 창립총회를 열고 스포츠를 통한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2월 7일 오전 정관읍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정관사랑골프동호회 회원들이 김종천 정관읍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초대회장에는 김윤홍 전 정관읍주민자치위원장이 선임됐다. 

정관사랑골프동호회는 먹고 즐기는 모임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는 일,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는 일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출범했다. 

정관읍내 단체장과 기업인 등이 초대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동호회 창립 직후 정관사랑골프동호회 회원들은 창녕힐마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회 정관사랑골프동호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해 친목을 도모했다. 

또 12월 7일 오전엔 정관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관읍내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쌀 100포와 라면 30박스 등 4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정관사랑골프동호회에 참여한 참여한 회원들은 처음 모임 제안을 받았을 때 "좋은 취지"라며 동행을 약속했다고 한다. 

또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는 일'에 동참의사를 표현하면서 이날 이웃돕기 성품 전달에 참여했다. 

지난달 열린 창립 총회와 제1회 회장배 골프대회 모습. 정관사랑골프동호회원들은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와 지역사랑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창립 총회와 제1회 회장배 골프대회 모습. 정관사랑골프동호회원들은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와 지역사랑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창립 총회와 제1회 회장배 골프대회 모습. 정관사랑골프동호회원들은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와 지역사랑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정관읍 만들기를 실천하는 정관사랑골프동호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얼어있던 마음에 따뜻한 불씨를 지피는 나눔”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윤홍 정관사랑골프동호회장은 "취약계층을 돌볼 수 있는 의미있는 단체를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솔선수범해 '좋은 취지'라며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취지를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다"면서 "정관사랑골프동호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정관골프동호회가 앞으로 어떤 울림을 줄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윤홍 초대 정관사랑골프동호회장. 김 회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홍 초대 정관사랑골프동호회장. 김 회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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