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문 연 정관읍복지회관에 주민 발걸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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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문 연 정관읍복지회관에 주민 발걸음 잇따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10.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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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읍,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힘입어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이달 문을 연 정관읍복지회관에서 이발 재능기부봉사활동을 하는 김대준 씨의 모습.
이달 문을 연 정관읍복지회관에서 이발 재능기부봉사활동을 하는 김대준 씨의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풍물공연과 무료이발, 장구공연, 웃음체조교실이 정관읍복지회관으로 주민들을 이끌고 있다. 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복지회관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에 따르면 지난달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개관한 정관읍복지회관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풍물공연과 이반서비스, 장구공연, 웃음생활체조교실이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매주 첫째 주 화요일에는 풍물공연이, 둘째  주 화요일에는 이발서비스가 셋째 주 화·수요일에는 장구공연이 넷째 주 수요일은 웃음 생활체조교실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모두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정관읍복지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수준을 향상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겠다”면서  “다양한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5일 개관한 정관읍복지회관은 1650㎡ 부지에 연면적 817㎡ 규모로 건립됐다. 목욕탕과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0월 11일 기준, 총 339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돼 오랜 기간 고통받은 월평·임곡·두명마을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됐다.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지역주민에게만 사용이 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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