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읍, 홀로 사는 남성들 위한 요리 프로그램 운영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홀로 사는 남성들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들은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재료 손질과 조리에 참여했는데, 매번 밖에서 식사를 했다는 한 참여자는 “직접 요리를 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재밌었다”면서 “이웃 주민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반응을 보였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8월 5일과 8월 12일 2차례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에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 1인 쉐프~ 야나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관읍은 홀로 사는 남성들이 직접 식사를 챙겨 먹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사회관계망에서 단절돼 살아가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사회생활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정관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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