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드려 송구...부정의 소지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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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드려 송구...부정의 소지 절대 없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3.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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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관리 문제 있다 지적에 대한 선관위 입장 '논란'
 사전투표 관리 문제가 제기되자 하루만에 입장을 낸 중앙 선관위.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장일보/김항룡 기자>=3월 5일 사전투표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선관위가 하루만에 입장을 내놨다.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도 법과 규정에 따른 것으로 부정의 소지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인데, 파장을 진화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3월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에 관한 입장문'을 통해 "3월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법과 원칙에 따랐다는 선관위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부정선거를 밝혀야 한다", "선관위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 이튿날인 3월 5일 서울 은평구 신사1동 등에서는 기표한 투표지를 열린 봉투나 바구니 쇼핑백으로 날라 '비밀투표 원칙'을 위배했다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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