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릴레이 인터뷰] 1) 부산시 해운대 거주 20대 청년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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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릴레이 인터뷰] 1) 부산시 해운대 거주 20대 청년 취준생
  • 신현진 에디터
  • 송고시각 2021.11.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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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정치보다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말만 번지르하게 하면서 앞·뒤 다르게 행동하는 것 싫어"

정관타임스·기장일보는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인터뷰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관타임스·기장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몇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유권자들 역시 어떤 후보가 대한민국 그리고 부산시와 기장군을 위해 일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관타임스·기장일보는 유권자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유권자들 간의 소통을 위해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앞선 인터뷰 주자가 뒤 주자를 추천하는 형식의 '챌린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주자는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대 취업준비생 A씨다. "솔직한 정치인이 좋다"는 A씨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종부세 문제,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포퓰리즘 정치 없어졌으면...
지금 당장 눈앞의 표만 잡겠다는 마인드 바꿔야...
말만 번지르하게 하면서 앞·뒤 다르게 행동하는 것 싫어
차라리 솔직했으면..."

A씨는 "'눈앞의 표만 잡겠다'는 생각으로 앞, 뒤 다르게 행동하기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줬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집을 못사게 대출 규제를 하고 세금 폭탄을 매길게 아니라, 중국인들이 하고 있는 부동산 사재기나 외국인 부동산 소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을 자주 사고 파는 사람에게 세금을 차등적으로 부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홍준표 국회의원의 종부세 비판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 홍준표 의원이 종부세는 이중과세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저 또한 종부세가 이중과세라고 생각합니다. 상위 1.5%가 종부세를 낸다고 하는데, 말이 1.5%지 4인 가족 기준이라고 치면 6%가 종부세를 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부동산과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는데 종부세까지 내게 하는건 이중과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A씨는 지방에 사는 청년들의 취업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마다 특산품이 있는 것처럼 지역 별로 특별 산업 지구를 만들고, 관련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이나 정부 지원을 늘려서 수도권에 밀집 되어있는 일자리의 분산이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A씨는 "솔직하고 소신있는 후보가 당선되서 조삼모사식의 정책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릴레이 인터뷰 챌린지'는 모든 유권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10-2974-2125/j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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