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정관읍새마을협의회장· 안용자 부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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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정관읍새마을협의회장· 안용자 부녀회장 취임
  • 신현진 에디터
  • 송고시각 2021.11.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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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회장, "주민과 함께 했기에 새마을운동 성공...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자"
안용자 부녀회장, "막중한 책임감 느껴...투명하게 부녀회 이끌 것"
11월 10일 정관읍에서 열린 취임식 모습.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정관읍새마을협의회장에 이강희씨가 취임했다. 안용자씨는 정관읍새마을부녀회를 이끌게 됐다.

정관읍새마을협의회는 11월 10일 오후 5시부터 정관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선 이강희 회장이 정관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안용자 회장이 정관읍새마을부녀회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이강희·안용자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친지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열지 못하던 이날 취임식은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이뤄졌다.

이강희 정관읍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인해 힘드실텐데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과 내빈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대적인 흐름과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들 스스로가 변화해야 할 것이다. 시대가 요구하고 주민이 필요로하는 일감을 스스로 찾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새마을 운동이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함께했기 때문"이라면서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리는 땀과 노력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참된 봉사임을 항상 생각하는 회원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용자 정관읍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다가 조금 잠식되고 있는 이 시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정관읍새마을부녀회는 우리 부모님들의 '한숟가락 들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내려져 왔다. 정관읍새마을부녀회를 지켜오신 분들께 누가되지 않도록 주어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타 단체와도 화합하고 어떤 일에도 몸 아끼지 않으면서 투명하게 부녀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송후석 새마을운동 기장군지회장은 "새마을 단체는 지난 51년 동안 지속적으로 새마을 운동을 추진해 왔다. 선배님들이 잘 쌓아온 전통 덕분에 질서와 체계가 잘 잡혀있다"면서 "정관 가족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좋은 전통을 잘 가꾸고 지켜나가 줄 것"을 부탁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정관읍새마을협의회 이강이 회장님과 정관읍새마을부녀회 안용자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새마을운동은 6.25전쟁 직후 어려운 시기였던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크게 봉사하시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한편, 정관읍새마을협의회는 기장 지역 내 버스정류장과 도로변 등 공공장소에 대한 소독 및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엔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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