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5% VS 41.50...윤석열 후보 대선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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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5% VS 41.50...윤석열 후보 대선본선행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11.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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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합계투표 47.85%를 득표한 윤석열 후보가 41.50% 득표한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대선본선에 나서게 됐다. 홍준표 후보는 국민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를 앞섰지만 당심에서 밀리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윤석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맞서게 된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선거결과를 발표했으며, 국민의힘은 제2차 전당대회를 통해 윤 후보를 대통령선거 후보로 지명했다.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결과.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결과. 출처: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윤석렬 후보는 11월 5일 제2차 전당대회 대통령후보 당선자 수락연설을 통해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열렬히 성원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뜨겁게 지지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길이고 처음하는 일이었기에 부족함도 많았지만,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큰 지지와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면서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우리 모두가 승리자이고 만약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자이다. 경선에 끝까지 함께하신 세분의 꿈과 비전, 제가 받들겠다. 대선배님이신 홍준표 후보님의 경륜과 G7 선진국 달성의 비전을 배우겠다. 경제 전문가 유승민 후보님의 디지털 인재백만 육성을 일자리 공약에 최우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면서 "과거의 국가주도 경제로 돌아갈 수 없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창의와 혁신이다.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에 지원을 집중,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 출처:윤석열후보 SNS

김쌍우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캠프 기장군본부장은 "주저하고 있을 때 윤 후보를 선택한 계기는 여당과 야당 이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온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대통령 후보로서 충분히 어려움 극복할 것이라고 믿었다. 또한 흔히 말해서 기득권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미숙하고 실수도 했지만 만회해가면서 국민 마음을 얻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본선에서 어떤 공격이 들어와도 정권교체 역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식과 공정을 토대로 시스템에 의해 나라를 이끌며 국민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권토대 위에서 나라가 있고 기장도 있다"면서 "정권을 탈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그 과정에서 기장을 이끌 리더가 부각될 것으로 본다. 기장의 무궁한 잠재력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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