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담원 기아', 중국과 결승...우승 상금 25억원 놓고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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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단 '담원 기아', 중국과 결승...우승 상금 25억원 놓고 담판
  • 신현진 에디터
  • 송고시각 2021.11.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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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오후 9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진행...게임팬 관심 집중
출처:담원 기아 페이스북
담원 기아 선수들 모습.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11월 6일 오후 9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상금 약 25억 원을 놓고 '담원 기아'가 중국 팀과 맞붙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 세계 7000만 유저가 즐기는 인기 게임이자 대한민국 피시방 점유율 부동의 1위 게임이다.

지난 10월 5일 전 세계 롤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시작됐다.

롤드컵에 참가한 16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4강전에 우리나라 '담원 기아', 'T1', '젠지'가 이름을 올렸다. 10월 30일과 31일에 치러진 4강전에서 '담원 기아'가 'T1'에게 3:2로 승리하면서 최종 결승에 올랐고, '젠지'는 Edg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담원 기아'는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 열린 Lck 서머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서머의 약자로 롤챔스 1등부터 4등까지 롤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2020년 롤드컵에서도 '담원 게이밍'이 우승을 거머졌다.

롤드컵에는 세계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롤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한다. 티브이 예능 방송에 출연했던 페이커 선수도 'T1'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롤드컵에는 16개의 프로게임단이 참가했는데 그중 '기아 담원', 'T1', '젠지', '한화생명' 총 4팀이 우리나라 프로게임단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월 3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대한민국 프로게임단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의 투혼 덕분에 전 세계가 '소환사의 협곡'을 대한민국의 영토로 인정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선전과 대한민국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환사의 협곡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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