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부동산투기 자체 감사 나선 기장군...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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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동산투기 자체 감사 나선 기장군...결과는?
  • 김연옥 기자
  • 송고시각 2021.03.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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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농지·산지 투기 및 불법 전용 엄중조치"
공무원투기조사TF 발족·투기 제보창구도 운영....어떤 결과 낼지 '관심'
대책회의 모습. 

<정관타임스/김항룡·김연옥 기자>=기장군이 농지와 산지에 대한 투기, 불법전용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예고했다. 공무원 부동산투기조사 테스크포스팀이 꾸려졌으며 투기에대한 제보창구도 개설됐다. 

이같은 기장군의 조치가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장군은 3월 18일 오전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회의를 열고 농지·산지 투기 및 불법전용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부군수, 기획청렴실장, 친환경농업과장, 산림공원과장, 휴먼도시과장 등이 참석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대한민국은 경자유전(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함)이 원칙이다. 부서별로 관내 농지와 산지에 투기나 불법 전용 사례가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위반사례 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합당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기장군 산림공원과와 친환경농업과, 휴먼도시과는 관련 사례를 조사에 나섰으며 적발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부동산투기조사 TF’도 구성됐다. 5년간 전·현직 기장군 공무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감사 실시에 나섰다 것.

기장군에 따르면 공무원 부동산투기조사 TF는 기장군 부군수가 단장으로 하며 총11명으로 구성됐다. 

3월 17일부터는 전·현직 공무원과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부동산투기 제보창구(051-724-0001)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

LH직원들의 투기의혹으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의 자체 감사 및 조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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