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아침산책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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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아침산책 그리고 나 
  • 배기윤 시민기자 
  • 송고시각 2020.12.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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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기윤 시민기자
by 배기윤 시민기자

숲속을 거닌다.
아침산책은 여유로움을 즐기는 시간.
아내와 함께하는 산책은 언제나 새롭다.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숲속을 거닐다.
소두방 공원 산책은 낙엽을 밟는 즐거움 있다.
몸으로 느끼는 낙엽의 감촉은 신비롭다.
맑은 아침을 소두방과 함께한다.

숲속을 거닐다.
솔향기 가득한 소두방은 설렘이다.
무념의 아침에 알싸한 공기가 맛있다.
개옻나무 사이로 파아란 하늘을 본다.

숲속을 거닐다.
숲속 편백길은 아침을 깨운다.
새파란 잎새에서 품어내는 피톤치드
겨우내 향긋함이 살며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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