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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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달라지는 것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12.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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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2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유흥주점, 헌팅포차,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카페, 전체 영업시간 포장 배달만 허용
식당,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해야
결혼식과 장례식 등 50인 이상 참여행사 전면 금지
요양병원 종사자 대상 불필요한 사모임과 동호회 금지 행정명령 발동 
부산시 관계자, "어려움 덜 수 있도록 가용재원 총동원 지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12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되면서 노래연습장의 영업이 사실상 금지됐다. 식당의 경우는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고, 카페의 경우 전체영업시간 포장과 배달만 하도록 했다.  
12월 14일 부산시는 코로나19 봉쇄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감염상황의 엄중함과 곧 다가올 연말연시를 감안하면 3단계 격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을 지역경제의 상황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발령에 따라 이에 기존의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집합이 금지된다. 
앞서 부산시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에 대해 집합금지를 발령했다. 
식당의 경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과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워터파크, 놀이공원,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편의점, 포장마차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 50인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모임·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종교활동의 경우 비대면 종교집례만 허용된다. 
요양병원 종사자의 선제검사의 주기는 4주에서 1주로 단축됐다. 또한 행정명령에 따라 요양병원 종사자는 불필요한 사모임 참석과 동호회 활동을 일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과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정부에서 결정하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더해 시와 구·군의 가용 재원을 총동원, 지원금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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