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생명의 숲, 숲과 나무의 도시 위한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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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생명의 숲, 숲과 나무의 도시 위한 결의문 채택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2.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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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조명 억제대책 마련 등 9가지 요구사항 발의
2월 19일 열린 부산생명의 숲 정기총회 모습. /김항룡 기자
2월 19일 열린 부산생명의 숲 정기총회 모습.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사단법인 부산생명의 숲(상임대표 구자상, 공동대표 노응범·허종춘)은 2월 19일 오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부산생명의 숲은 올 한해 생명소풍, 산지복원 자료집 제작, 환경학습동아리 목림공방 운영, 부산시민 숲체험 심화프로그램 운영, 숲해설가 아카데미 운영, 해운대 운봉산 산불피해지 조사용역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해 갈 예정이다.

특히 '숲과 나무의도시를 위한 2020년 부산 생명의 숲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결의문에는 부산대 특수학교 건립에 대한 오거돈 시장의 입장표명과, 자연계곡을 파괴하는 사방사업 중단, 구 동광초부지 공영주차장 폐쇄 후 시민공원 확대, 재선충방제사업에 대한 생태학적 대응, 부산 노거수 보호, 가로수 전면조사, 성지곡 동물원 폐쇄, 골프장 야간조명 억제대책 마련 등을 담겼다.

한편, 부산생명의 숲은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숲과 나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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