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온라인팀>=갑작스런 한파에 보건당국이 한랭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5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어제에 이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한파 주의보·특보가 예상된다며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올 겨울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2월 초 갑작스런 한파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한랭질환자가 길가와 주거지 주변 등 실외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실내인 집안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난방장치가 취약한 환경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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