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장군 지회장에 최창호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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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장군 지회장에 최창호 씨 당선
  • 김대준 기자
  • 송고시각 2019.08.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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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지회장, "대출규제 완화와 산업 전반의 경기활성화 필요"
최창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장군지회장 당선자./출처=본인제공

<정관타임스/김대준 기자>=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장군지회장에 최창호 씨가 당선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장군지회는 지난 7월 25일 각급 조직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정관주민자치회관에서 진행했다.
지회장 선거에서는 두 명의 후보 출마했으며 정관읍에 소재한 ‘정인부동산’을 운영하는 최창호 소장이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유권자 203명 중 103명이 투표에 임했다. 이는 역대 최다 투표율이다.
최창호 신임 지회장의 임기는 다가오는 8월 20일부터 3년이다. <정관타임스>는 최창호  당선자를 인터뷰 했다.

-당선된 소감은?
"당선이 되긴 했지만 마음이 무겁다. 워낙 시장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회원들과 소통을 늘려 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

-앞으로의 정관신도시 포함 기장군의 부동산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는가?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지역에 한정해서 말씀드리자면, 당분간 아주 어려울 것으로 본다. 부동산 역시 모든 산업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출규제 완화 등 대책과 함께 산업 전반의 경기가 향상되어야 부동산시장도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폐업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어떤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으로서는 딱히 방안은 없다고 본다. 시장경제에서 수익이 나지 않으면 당연히 해당 산업은 도태된다. 경기가 좋을 때 중개사무소가 너무 많았다는데 동의한다. 물론 소수의 중개업소만 있을 경우 그 업소는 수익을 많이 내겠지만, 조금 많은 정도의 중개업소가 있는 것이 소비자의 선택권과 독점적 지위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물론 이는 시장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다만 지회장으로서, 소비자의 생각을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중개사들의 요구사항 들을 면밀히 파악해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안 등 정부에 대해 협회 차원의 대응을 요구해 나갈 것이다."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소 주관적이긴 하지만 시장은 심리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이 활황이면 좋겠지만, 먼저 투자심리를 고취시키기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투자금들이 시장에 풀려야 한다고 본다. 부동산시장의 경우 공급자와 소비자의 투자 위축은 심리적 요인이 크다. 부가가치가 크게 줄어든 시기 이기는 하나 대출규제 완화 등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 효과를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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