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문학상 운영위, "미술과 문학영역서 작가정신 실천...문화가 있는 마을 조성에도 기여"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읍 병산리에서 '문화공간 숲'을 운영하고 있는 송영명·박옥위 씨 부부가 제7회 한국동서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문화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석례)는 송영명·박옥위 씨 부부는 미술과 문학영역에서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남다른 성취를 이루는 등 한국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마을예술문화즐기기 프로젝트인 문화공간 숲을 10여년간 이끌며 주민들의 예술향유 및 문화가 있는 마을 조성에 공헌한 공로로 제7회 한국동서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월 15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영명·박옥위 씨는 “고향에 늦게 돌아와 고향에게 해주고 싶은 작은 일을 시작했다. 그것이 ‘문화공간 숲’이었다”면서 “문화 불모지에 아름다운 문화를 심자는 취지에 동참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사월에는 잔치를 열겠다”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거액의 상금을 주신 이석래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이 상금은 문화공간 숲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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