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홍윤 기자>=기장군의회가 원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8월 29일 군의회는 원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김혜금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를, 부위원장에는 김종률 의원(자유한국당/기장읍)을 선임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지난 8월 6일에 열린 제231회 기장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의된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의한 것으로 위원장인 김혜금 의원과 부위원장인 김종률 의원을 포함한 7명의 의원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원전특위는 다음 회의에서 활동계획서를 마련한 뒤, 현장방문, 관련 현안점검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금 위원장은 “고리원전과 가까운 좌천지역에 살면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두려움과 안전에 대해 늘 생각해왔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감시와 홍보활동 등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위원장 선임의 변을 말했다.

김종률 부위원장도 “주민안전과 관련된 현안을 위주로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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