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목요일은 불연성쓰레기 배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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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목요일은 불연성쓰레기 배출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7.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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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달부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불연성쓰레기 분리배출 시행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도자기와 깨진 유리, 패류껍데기, 뼈다귀, 고양이 배변모래와 같은 불연성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시행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7월 3일 부산시는 이달부터 불연성생활쓰레기 전용수거함이 설치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87개소에 대해 불연성쓰레기 분리배출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연성생활쓰레기는 도자기와 깨진 유리, 패류껍데기, 뼈다귀, 고양이 배변모래와 같이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말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분리배출 전 이들 쓰레기들은 주로 일반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돼 소각시설에서 1차 처리됐었다. 이로 인해 불에 타는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가 혼합 반입되면서, 소각시설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불연성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은 공동배출과 개별배출을 정할 수 있다.
공동배출을 선택한 공동주택에서는 불연성쓰레기 전용수거함 내에 설치된 불연성쓰레기 전용마대에 배출하고, 개별배출을 선택한 공동주택은 현재 사용 중인 종량제 봉투에 불연성쓰레기만 담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불연성 쓰레기 분리배출제 시행으로 기장지역 요일별 배출 쓰레기도 소폭 달라진다.
기장군의 경우 월요일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화요일엔 연탄재와 재활용품, 수요일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목요일엔 연탄재와 불연성쓰레기, 재활용품, 소형가전제품, 금요일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지역 분리배출일은 별도 지정돼 운영되며, 배출시간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연성쓰레기의 분리배출 제도가 시행되면 폐기물처리시설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폐기물처리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본다”면서 “불연성쓰레기 분리배출 시책추진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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