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늘저녁 스웨덴 전...기장서도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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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오늘저녁 스웨덴 전...기장서도 관심 고조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6.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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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경기 앞두고 오후부터 예약 전화...정관 조은플러스 6층선 야외응원전 예정
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응원 이벤트.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한국시각 6월 18일 월요일 오후 9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첫 상대는 잔느 안데르혼 감독이 이끄는 피파랭킹 24위 스웨덴이다. 피파랭킹 57위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스웨덴에 역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모두 4번을 만나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속한 F조는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이 포진돼 있는데 반드시 스웨덴을 잡아야 16강 진출 승산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스웨덴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장에서도 응원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관 조은플러스 6층에 위치한 카페윤슬 야외테라스에서는 '러시아 월드컵 야외 응원전'이 펼쳐진다.
경기 내내 생맥주를 무한 즐길 수 있다.
기장읍내 각 치킨집에서도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치킨집의 한 관계자는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 사전예약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불경기에 월드컵 특수라도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함께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야외 응원을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라면서 좋은 결과가 있길 희망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스웨덴 전을 시작으로 24일엔 멕시코와 27일엔 독일과 각각 숙명을 건 대결을 펼친다.
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응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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