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시휴일...TV 대신 음악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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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시휴일...TV 대신 음악회 어때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5.08.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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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중앙공원서 열리는 제2회 기장군민을 위한 음악회

기장예술인협회 주최로 오후 7시 열려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대금연주와 학춤, 색소폰 연주, 7080노래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음악회가 14일 오후 7시 정관중앙공원에서 열린다. 기장에서 열리는 몇 안되는 음악회다.

기장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장예술인협회 음악분과가 주관,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이 협찬한 '제2회 기장군민을 위한 음악회'가 그것으로, 정관여성햇빛합창단 등 7곳의 공연단체가 저마다의 색깔로 감동을 선물한다.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요즘 기장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정관여성합창단의 공연모습. photo=정관타임스Live DB

음악회의 오프닝은 색소폰 듀엣 연주다. 동의대 음대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황지나(정관색소폰아카데미 부원장) 연주자와 이성희 KMC색소폰 빅밴드 단원이 <체리핑크맘보>, <미운사랑>,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곡을 들려준다.

그 뒤엔 전통음악과 춤의 향연이 기다린다. 주요무형문화재인 이종식 호산국악원장이 <소쇄원>과 <칠갑산>을 연주하며, 최옥자 감독의 연출로 선보이는 <동래학춤 공연>이 그 뒤를 잇는다. 대금 특유의 구성진 소리와 부산의 전통 춤을 만끽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5년 MBC대학가요제부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봉형 연주자는 통키타로 주옥같은 7080 음악을 선보이며, 최근 열린 갯마을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요즘 뜨는 합창단인 정관여성햇빛합창단은 <고독>, <아리랑>, <뚱보새> 등을 들려준다.    

식전행사로 공예전시와 다예시음, 화훼시연, 문학걸개 전시 등이 예정돼 있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임시휴일 가족들과 정관중앙공원을 찾아 모처럼 열리는 음악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또 중앙공원을 걸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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