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개강...훈련지원금 최대 41만 6000원 차등지원
캐드와 3D프린터 이용한 제품모델링 교육...초보자 대상 5개월 과정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미래산업으로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품모델링 등을 위해 컴퓨터와 관련된 기술을 배우고 첨단 프린터를 직접 운영해볼 수 있는 교육과정이 기장에서 개강 눈길을 끌고 있다.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기장직업학교(학교장 김정화)는 수강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개강 6월 11일 월요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및 제품설계 과정'으로 해당과정은 1년에 단 한번만 운영된다.
국가에서 권장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증과정으로 교육 수료 후 취업알선을 받을 수 있다. 산업체에서도 실무와 관련 이 교육과정 수료생 채용에 적극적인 편이다.
교육내용은 2D와 3D 기계설계를 해볼 수 있는 캐드(CAD) 프로그램을 익히는 것을 비롯해 3D 프린터를 운용 제품모델링을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5개월 동안(110일) 진행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당 교육과정에 지원되는 최대 41만 6000원이 차등지급된다는 점이다. 훈련기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도 무방하며 훈련장려금까지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나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구하는 장년층 등에게 유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
김정화 부산기장직업학교장은 "초보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교육"이라면서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ATC 2급/1급,Inventor 2급/1급, 3D 프린터 1급/2급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취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자신의 적성에 맞는 새로운 분야에서 꿈을 꿔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해당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고용지원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문의 051-721-8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