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농협, 결혼이민여성 위한 가베지도사교육 실시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점, 선, 면, 입체까지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진 가베 교구는 아이들의 공간구성력과 수학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창의력과 지능 발달 및 탐구 관찰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동부산농협의 도움으로 이 같은 가베교육 지도사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결혼이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20시간 과정의 가베지도사교육(자격증2급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산농협의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송수호 조합장은 이날 교육에서 "각자의 문화를 우리의 문화와 잘 연결해 아름답고 행복한 한국생활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장민지 씨는 "동부산농협에서 이런 비싸고 좋은 교육을 시켜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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