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기장 3.1절 기념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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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에 기장 3.1절 기념식 취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2.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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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군민안전 위해 전격 취소”...
태극기 달기 참여 운동으로 의미 되새겨 달라 부탁
기장 전역 가로기 게양...태극기 게양률 높은 마을 및 아파트 표창 예정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장지역 내 각 병원에서는 열감지와 체온측정, 의심환자 선별진료소 안내 등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병원 내 감염우려 때문에 마스크착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 사진은 기장병원 입구의 모습. 코로나19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김항룡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장지역 내 각 병원에서는 열감지와 체온측정, 의심환자 선별진료소 안내 등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병원 내 감염우려 때문에 마스크착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 사진은 기장병원 입구의 모습. 코로나19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장읍과 정관읍에서 열리는 3·1절 기념식이 취소됐다. 

2월 19일 기장군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로부터 군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1일 오전부터 기장읍 새마을공원과 정관읍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념식은 올해 진행되지 않는다.

대신 기장군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101주년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 동안을 태극기 달기 주간을 정해 기장군 전역에 가로기를 게양 한다”면서 “주민 스스로가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토록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기념일과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률을 점검해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및 아파트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신규환자는 2월 19일 하루에만 20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51명으로 늘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확진환자가 나오고 해운대백병원 역시 40대 의심환자 역학조사로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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