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단장, "아낌없는 사랑 감사...세계로 뻗어가는 합창단 되길"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소년소녀합창단이 주옥같은 화음으로 세계의 음악을 선물했다.

정관소년소녀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가 12월 7일 금정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차윤희 지휘자의 지휘로 열린 이날 공연의 주제는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었다.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날 무대에서 쿠바와 중국, 뉴질랜드, 아일랜드의 민요와 함께 '초가삼간', '옹기가 뚝딱' 등 우리가락을 선보였다.

합창단원들은 다른 언어 다른 선율의 곡을 조화롭게 선보였으며, 신나는 케이팝 공연에서는 아이유의 '좋은날'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승우 정관소년소녀합창단장은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게 됐다"면서 "언제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세계로 뻗어가는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소년소녀합창단은 1월 북극곰 수영대회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국제문화교류 대만 공연, 김해 봄아 오너라 합창제 참가, 기장멸치축제 축하 공연, 기장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개막 공연, 부산청소년합창제, 기장군 한일민간교류회 초청 공연, 정관생태하천학습축제 식전 공연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오는 12월 12일 김해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토스카'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항룡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