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현대모비스와 500억원 규모 부품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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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현대모비스와 500억원 규모 부품공급 계약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5.09.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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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후속 차량 계기판 7년간 공급

현대기아차 전장부품 첫 공급계약...디스플레이 사업 매출 확대 전망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군 철마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 S&T모티브가 현대모비스의 승용차용 계기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일 S&T모티브는 2017년부터 7년간 약 500억원 규모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승용차벨로스터(Veloster) 후속 차종에 장착되는 내수 및 수출용 TFT LCD(Thin-Film Transistor Liquid Crystal Display, 초박막액정표시장치) 계기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계기판은 자동차의 속도와 주행거리, 방향표시, 연료량 등 모든 정보와 기능들을 운전자가 알 수 있도록 표시해주는 장치다.

특히 S&T모티브가 공급하는 TFT LCD 계기판은 컴퓨터 화면처럼 높은 해상도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자동차의 품격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운전자에게 보기 쉽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S&T모티브는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장부품을 처음 공급하게 됐으며, 향후 장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신규 차종들에 적용되는 계기판의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디스플레이(Display) 부품 적용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를 전망하고 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자동차 고부가가치 부품 매출 확대와 함께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의 고객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미래가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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