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아장아장 걸음으로 고사리 같은 손을 흔들며 등하교를 했던 유치원 아이들이 생애 첫 졸업을 경험했다.
이 아이들에게는 예절상과 협동상, 건강상 그리고 독서상이 각각 수여됐다.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단상 위 원장 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짧은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한 원장 선생님은 "커가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칭찬해주고 싶을 때가 많았다"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들과 예쁜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아이 등을 칭찬했다.
이어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들과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씩씩한 아이가 되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기장초등학교에서 열린 기장병설유치원 졸업식 모습.
한편, 20일엔 내리초와 기장초, 방곡초, 신진초, 일광초, 장안초, 철마초, 월내초, 좌천초의 졸업식이 열렸다.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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