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기장지부는 4월 29일(금) 상오11시 유림회관에서 올해 첫 유도회지부 지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운영 전반에 걸쳐 중단됐던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지친 일상과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했다.
이날 회의는 원로와 역대 원임회장을 모시고 진행됐다. 모성계지회를 포함한 읍면지회장과 총무, 여성, 청년회장, 부회장, 수석장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호 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문묘향배. 상읍례, 참석유림 소개, 경과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근 원로(02~03 지부회장)와 구석기 원로, 신태근 원로(06~07 지부회장), 신목동 원로(14~15 지부회장), 한성도(16~17 지부회장), 오하수(18~19 지회장), 이방호(20~21 지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는 하두선 회장의 인사 말씀과 김창윤 전교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두선 회장과 김창윤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소원했던 유림활동이 재개되어 참으로 반갑다”면서 “향교와 유도회의 일정을 잘 수립하여 교궁수호와 흥학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참석한 유림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 중 신목동 원로는 장의 수급문제, 이방호 원임회장은 장의 관련문제는 방법론에 입각한 적극적인 참여방침 수립, 구석기 원로는 문묘모성계의 조직과 설립 동기, 손택천 장안읍지회장은 세상이 변하고 있는 만큼 유교문화 가치관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장향교 유도회지회는 기장읍(회장 김경호, 총무 하 재식), 장안읍(회장 손택천, 총무 안해준), 일광읍 (회 장 이방호, 총무 김진환), 정관읍(회장 신흥만, 총무 공 재환), 철마면(회장 오은석, 부회장 박상득, 총무 박태 용), 원남면(회장 노명준, 총무 이지홍), 모성계( 계장 김훈량, 총무 정진실) 등 7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회 왕금자 회장, 송연자, 차경옥 부회장, 김성원 총무), 청년회(회장 성인수)가 활발한 유림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금일 개최한 유도회 회의에 성인수 의전수석, 성연호 총무수석, 정종영 교화수석, 최종권 연락수석, 왕 금자 여성수석장의, 진봉애 유림이 참석해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회의장정비, 자료수급 등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