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겨울방학 기간 자녀들과 국립수산과학관에서 공룡 만들기, 공룡 뮤지컬 공연, 과학 특별 강연 등 과학 체험 활동을 즐겨보는건 어떨까?
국립부산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에서 2월까지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월 13일 밝혔다.
공룡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다이너소어'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2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지난 10월 21일 개최되어 현재 진행중이다. 전시에서는 커다란 공룡모형을 만나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등의 기법을 이용한 공룡 모습을 볼 수 있다.
탄소중립에 대한 기획전 '코드제로'는 4월 10일까지 열린다. 지난 11월 12일부터 개최된 '코드제로' 전시에서는 지구 온도 상승에 따른 이상현상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뮤지컬 형식의 과학 공연도 준비돼있다. '과학관에 공룡이 산다' 시즌2가 2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공연에서는 과학관에 살고 있는 공룡들이 백악기 시대 환경과 화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학부모 대상 교육 '과학전시레시피 - 내가 찾은 공룡'에서는 자녀와 함께 공룡에 대해 집중 탐구 해볼 수 있다. 전시관 내 공룡의 특징들을 알아보고 공룡 만들기 체험이 이뤄진다.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한다.
공룡에 대해 깊게 알고 싶다면 1월 23일 열리는 특별강연에 참여하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종덕 박사가 중생대 쥐라기와 백악기 시대 공룡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산 인근 공룡화석산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나만의 아이디어로 무언가 창작하는 메이커 문화 체험 '부캐의 발견 - MAKER'도 진행된다. 1월에는 '드로잉 로봇'을 주제로 메이커 체험이 진행된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관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과학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2022년 과학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사회를 소통하는 초연결 과학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상설전시관 2관(선박관)을 탄소중립, 환경오염, 스마트쉽과 같은 최신 이슈와 미래기술을 담은 전시관으로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며 1월 18일 개관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https://www.sciport.or.kr/kor/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