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열리지 못하는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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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열리지 못하는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11.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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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축제추진위,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축제 전면 취소키로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올해에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이 3년째 축제의 발목을 잡았다. 

11월 30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를 위해 ‘제8회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재철)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일부 행사 등을 제외하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자 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생태하천 좌광천 일대에서 학습문화를 테마로 한 각종 전시・체험・볼거리를 제공하는 기장군의 대표적인 학습 축제로 지난 2019년까지 총 7회 개최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그간 많은 준비를 했으나,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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