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광산마을, 색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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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광산마을, 색을 입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10.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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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인근 휴경농지에 해바라기와 국화 등 식재
출처:기장군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일광면 원리 광산마을에 경관농업단지가 조성된다. 좁은잎 해바라기와 부처꽃, 국화, 팜파스그라스, 수크령, 파니콤, 납작보리사초 등을 심겠다는 계획.

10월 21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앞 휴경농지 1만 2647㎡ 규모에 경관작물 7종 식재했다고 밝혔다.  

광산마을 휴경농지는 인근 폐광산에서 흘러나온 갱내수로 인해 현재 약 9.5ha 정도가 작물재배 부적합지로 지정되면서 농지 대부분이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이곳 휴경농지에 가을철 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경관농업단지는 총 3구역으로 조성됐다. 
 
1구역에는 좁은잎 해바라기와 부처꽃, 팜파스그라스, 조, 수수, 기장 등이 식재됐으며, 2구역에는 가을꽃 국화와 수크령, 3구역에는 수국과 수크령을 식재해 자연경관을 연출했다.

[뉴스Q&A] 경관작물이란?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주목적으로 재배하는 작물로 볏과, 콩과, 기타 작물로 구분되며 약 60여종이 있다. 이 작물들은 재배되는 동안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주고, 토양을 덮어 토양과 양분의 유실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잡초발생 억제, 토양에 유기물 및 양분공급, 밀원효과, 병해충 억제, 대기오염정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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