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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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누가 될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9.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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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24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8일까지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4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전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예산 편성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시민의 재정 참정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확보 및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모집인원의 150%를 뽑은 뒤, 2차 서면심사를 통해 10월 말 최종 4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성별, 나이별 등에 따라 위원 수를 균형 있게 안배할 예정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배려할 방침이다.  

9월 24일 기준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산시에 소재한 업체 또는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www.busan.go.kr/yesan)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위원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위촉위원의 50% 이내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위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라는게 부산시의 설명. 

위원으로 위촉되면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예산학교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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