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가을의 시작을 영화와 함께하면 어떨까? 모험에 동참하고 상상의 세계에 발을 디뎌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조금을 비울 수 있지 않을까? 정관타임스는 9월 개봉하는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한국의 절경...영화 '슈퍼문'
숲의 지킴이 건우와 멧돼지 도새의 모험으로 자연과 동물에 대한 소중함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한국 에니메이션이 개봉했다.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흥미와 교훈 그리고 감동을 안겨주는 영화로 한국영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숲의 지킴이가 된 10살 건우가 로드킬로 죽은 멧돼지 머리와 더불어 수많은 동물 친구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멧돼지 도새와 한반도 전역으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
스크린을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지, 순천만 습지, 지리산 비무장지대, 백두산 천지 등 한반도의 절경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정보>>감독 홍대영/출연 송유미(건우), 김정훈(도새), 한효정, 정영수/제작 (주)깜보스튜디오/전체 관람가
시공초월한 타임트랙 그리고 스릴...영화 '더 런'
전직 유럽 육상 챔피언이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 트랙을 달리며 과거의 살인사건을 보는 기이한 경험을 다룬 타임 트랙 스릴러로 9월 9일 개봉했다.
과속 교통사고 후 화려했던 경력과 삶이 일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전직 육상 챔피언인 주인공 세르게이.
사고 후유증으로 운동능력이 저하된 그는 조깅을 하던 중 심박수가 빨라지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 트랙을 달리게 되고 과거의 살인 사건을 보는 기이한 경험을 한다.
죽음이 세 번 발생한 곳에 트랙이 만들어지고 이곳을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을 넘을 수 있다는 신개념 타임 트랙 이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정보>>감독 안드레이 자기들린/주연 에브게니 로만초프, 폴리나 막시모바/15세 이상 관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