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안봉현 기자>=특수.보건교사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휴가 낼 경우를 대비해 대체 인력 확보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키로 했다.
정부에서 특수.보건교사에 대한 백신 조기 접종을 연기한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차후 접종 당일 필요한 시간 만큼의 공가나 병가를 사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접종 당일에는 필요한 시간 만큼의 공가를 사용토록 하고, 접종 후 면역반응으로 휴가를 신청한 교원에 대해선 병가를 부여토록 했다.
특수학교의 경우, 접종인원 및 지역보건소 상황을 감안해 교사와 보조인력 간 분산접종, 단축수업, 원격수업 등 학사운영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일반 학교 특수학급의 경우에는 특수교사와 보조인력의 접종 일정을 달리하고 특수교사의 접종으로 인한 공백에 대비해 학생들을 통합학급 수업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시간제 강사인력풀 등 대체인력을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보건교사의 업무공백을 지원하기 위해선 퇴직교원 등 학교 밖 대체인력(시간강사) 등을 활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학교 내 보건업무 대체자를 지정해 학사운영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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