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차나무 씨앗을 채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 휴식공간 제공과 차(茶) 문화 전통 계승, 기장 차(茶)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뒤편 자연학습원에 조성한 차밭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기간은 10월 24일 토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다. 
 

약 5,000㎡ 규모의 차밭은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차(茶)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속 산책로와 맡닿아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생태 체험의 장으로 활용가치가 높다는 게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   

특히 이 시기는 차나무 종자 수확 적기로, 차나무 종자가 필요한 기장군민이라면 이곳에서 누구나 차나무 종자를 채취 할 수 있다.

차나무 종자채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 하루 전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차밭 조성요령과 간단한 주의사항을 숙지한 후 자연학습원에 입장해 관람 또는 차나무 종자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1-709-5491)으로 문의하면 된다.